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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시사

철도·지하철 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 교통대란 우려 속 원인과 해결방안은?

by Dongdang 2024. 11. 30. 12:09

지난 11월 20일, 서울 교통공사 노조 태업 시작 이후, 파업 우려에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서울 시민들.

철도·지하철 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 교통대란 우려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 노조가 각각 12월 5일과 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수도권 교통 혼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폭설로 도로는 묶이던 상황, 지하철 마저 없다면..

철도와 지하철은 수도권 시민의 약 40%가 이용하는 핵심 교통수단입니다. 파업이 진행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률이 최대 30~40%까지 감소해, 운행 간격이 대폭 늘어나고 혼잡도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지하철 1·3·4호선을 공동 운영하는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가 동시 파업에 들어갈 경우, 열차 운행 차질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지하철 이용자가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 수단을 전환하면 도로 혼잡도 역시 급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단순히 교통 불편을 넘어 안전사고 위험 증가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임금 인상 및 인력 충원 → 재정 적자 해소를 우선으로?

노조 측은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문제를 핵심 요구 사항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와 안전 강화를 위한 4조 교대제 전환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지하철 노조 역시 재정 적자 문제를 이유로 비용 절감을 우선시하는 시 정책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적자 해소 방안이 기존의 운영법을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서울교통공사가 수익 구조 다각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해외 사례처럼 운임 외에 광고, 상업시설, 부동산 개발 등을 통한 부대 수익 비중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부대 수익 비중은 10%에 불과하며, 이는 일본·홍콩 등 주요 도시 철도 운영 기관의 40~50% 수준에 비해 크게 낮습니다.

 

다양한 커뮤니티 상의 해당 사안 관련된 반응

근데 솔직히 1. 협의한거 해라 2. 인력충원해달라이걸로 시위하는건 어쩔수 없다 싶음..
저번에 무슨 다큐보니까 진짜 인원 부족해보이던데 너무 위험해보였고 식사도 못하시는게 인간적인 대우를 못받는 것 같았음.. 줄일 거 줄이고 사회에서 필요한 곳에 썼으면..
65세만 무임승차권 법이 최초 시행한 것이 1985년이고요, 이때 남자의 평균 나이는 65살, 여성은 68살 정도로 평균 기대 수명이 66.5살로 이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 1백만명도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같은 경우 평균 기대 수명이 80살에 도달하는 것을 포함하여 노령 인구가 21살 청년층보다 많은 초고령화 사회입니다. 결론적으로 나이를 올리거나 재산이 많으면 혜택을 분리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적자로 민영화 유도할 것 같으니 그 전에 구조적인 개선이 시급하고 거기에 시민 안전까지 확보되면 좋겠습니다

 

수도권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와 운영기관, 노조 간 협의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교통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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