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애인 단체 지하철 시위로 인해 뉴스를 비롯한 많은 커뮤니티에 수많은 의견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의 발언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의 발언에 대해 알아보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운행 방해 사태 개요
2021년 12월부터 진행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운행 방해 불법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 수도권 지하철 위주로 이뤄졌습니다.
첫 시위는 2021년 12월 20일 수도권 전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월요일 출근시간대에 시위가 발생했었습니다!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휠체어 바퀴를 넣는 위험한 방법으로 열차 출입문이 닫히지 못하게 하여 열차의 출발을 방해함으로써 불법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지하철 이용자들이 출퇴근 지연으로 피해를 입고, 지하철 역을 운영하는 기관은 스크린도어 파손이 일어나는 등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갑작스럽게 평일 출근 시간대에, 수도권 4호선, 5호선, 1호선 등에서 기습적 + 상습적으로 열차를 반복적으로 타고 내리는 행동으로 불법시위를 진행하면서, 열차 지연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 목적은 무엇이길래?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은 에이블뉴스에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바뀌어도 ‘기획재정부 나라인 대한민국’을 바꾸지 않고,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장애인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가 불가능하다"
"만약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등 대통령 후보 중 누군가 집권할 경우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의 약속을 한다면 출근 선전전을 멈추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자들과 시민들을 향해서도 "출근길 지하철을 타는 것 때문에 수많은 욕설과 혐오 표현은 감당하겠다. 출근길 보내는 시민들의 욕설을 이해한다"면서도 "‘욕의 무덤’에 들어가서라도, 대한민국 사회가 20년을 외쳐도 중증장애인들의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무관심과 불평등의 사회는 변해야 한다"라고 부탁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전장연의 요구사항
-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장애인 콜택시)를 기획재정부가 국비 책임 및 광역이동 지원센터 확대.
-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를 국비로 책임질 것.
- 장애인 주거권 보장 지원주택 10만 호 공급
- 장애인 복지 예산 3조6783억원(2021년) 중 탈시설 예산 24억 원을 거주시설 예산 6224억 원 수준으로 증액 반영 (총 4조 7000억 원, 83.2%(1조 8488억 원) 증가
-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2조 9000억원 편성 요구
- 장애인 활동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을 예산으로 책임질 것.
- 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선언 약속
-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권리 선언 약속 이행
-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
요약하면, 전장연 측은 장애인들의 기본권을 보장받기 위해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인들 즉, 비장애인 이용객들은 그 취지에 대해 처음에는 이해하다 불편사항이 계속 이어지니 부정적 여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의 발언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시위를 겨냥하여 글을 남겼습니다.
"박원순 시장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다
윤석열 당선인이 이미 몇달전부터 해당 단체 간부 등에게 협의를 약속했다. 아무리 정당한 주장도 타인의 권리를 과도히 침해하면서 하는 경우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수 있다.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경찰과 교통공사 등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이준석 대표는 추가로 다음과 같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왜 당신들의 투쟁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전장연은 스스로를 지하철을 이용하는,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것의 비용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할 시민들로부터 갈라치기하고 있는 것이다.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러 가야 된다는 시민의 울부짖음에 버스 타고 가라고 응대하는 모습을 정당한 투쟁으로 합리화해서는 안된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한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키워드를 추출해보고, 이에 대한 커뮤니티에서의 네티즌 실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석 장애인 단체' 키워드 커뮤니티 반응
커뮤니티 반응 中 인물 관련 키워드 (이준석 제외)
윤석열 > 김예지 > 오세훈 > 이재명 > 나경원 > 고민정 > 정미경
커뮤니티 반응 中 정치 관련 키워드
민주당 > 국힘 > 인수위 > 대통령 > 좌파 > 여론 > 선동 > 청와대 > 헌법 > 극우 > 탄핵
커뮤니티 반응 中 사회 관련 키워드
약자 > 프레임 > 갈등 > 선동 > 여성 혐오 > 소수자 > 갈라 치기 > 시민단체 > 페미니즘
네티즌 실제 반응은?
중도정치 갤러리 실제 반응
이준석이 병신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전장연 깐다고 장애인 혐오라고 지랄하는 새끼들은 나가 뒤져야 함 ㅇㅇ 그러면 여성단체 까면 여성 혐오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아무리 봐도 이준석이 잘못 건드린 느낌인데.. 톤이 너무 강했던 게 문제 아님? 부드럽게 달래면서 문전박대당하는 모션 보이면서 전장연이랑 다른 장애인+시민으로 갈라 치면서 개새끼로 만든 다음 냈어도 늦지 않을 워딩이었는데 당대표 당선 초기 정무감각...
전장연 이슈에서 이준석은 불리하지 않다. 않은 사람=특수인이라는 뜻임 여기서 우리가 이준석이 잘했네 못했네 한가하게 따질 수 있는 건 당사자가... 또 막말했네 ㅋㅋ'하고 웃지만 막상 내가 겪었으면 '장애인 새끼들 굉장히 설치는 거 짜증 났는데 이준석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 전장연 시위 참가자가 많냐 그 시위로 지하철 이용에 지장을 겪은 사람이 많냐?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많냐 비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많냐? 압도적으로 후자가 많음 장애인 vs 일반시민의 구도임 '일반'이 뭐지? 말 그대로 일반적인 평범한 절대다수의 사람들임 ●●● vs 일반인이라는 건 달리 말하면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특수인이라는 뜻임 여기서 우리가 이준석이 잘했네 못했네 한가하게 따질 수 있는 건 당사자가 아니라 그럼 나만해도 여기서 '이준석 또 막말했네 ㅋㅋ'하고 웃지만 막상 내가 겪었으면 '장애인 새끼들 굉장히 설치는 거 짜증 났는데 이준석이 시원하게 일침 했네' 생각했을지도 모름 어떻게 보면 갈라 치기임 이걸로 이준석은 이득을 볼지도 모름 하지만 앞으로는 국정을 책임질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될 사람이 갈등을 중재하기는커녕 부추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느껴지진 않네 설사 전장연이 잘못했다 할지라도 말임 갈라 치기가 단기적으론 이익일지 몰라도 계속 누적되면 그것이 부메랑이 될지도 모르는 일
정치적 중립을 떠나 커뮤니티 내 다양한 갤러리에서 많은 의견이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장애인이라는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시민들의 마음속 도덕의 기준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매우 안 좋게 혹은 좋게 바라볼 수 있겠는데요.
지하철 내의 장애인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할 때의 불편함이나 이용 시 그들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 등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시위자 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출근 시간에 맞춰 시위를 하며, 지하철 운행시간을 지연시키는 반복적인 불법 시위에 대한 불편함 또한 직장인으로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네요.
이번 이슈 이후 이준석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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